호남대, 동아리 ‘오다가다’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우수상’
2023년 09월 20일(수) 11:23
호남대학교 간호학과의 동아리 ‘오다가다’가 9월 13일~1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 25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의 동아리 ‘오다가다’가 지난 13일~1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 25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호남대에 따르면 제 25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자체,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실천한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행사로, 올 해에는 총 45개 지자체, 기업 및 단체, 소모임 등에서 사례를 출품했는데, ‘오다가다’는 2015년부터 세계시민성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위해 실행해 온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동아리 ‘오다가다’는 세계시민으로서 전 지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학습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여 실천하는 세계시민동아리로 지자체 및 시민단체 등과 활발히 연대하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광주 광산구와 함께 언어와 문화의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더 쉽고 즐겁게 건강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글로벌 건강교육그림책’을 제작해 활동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손씻기, 구강보건 등 기본위생, 성인지감수성, 마음건강을 주제로 그림책을 제작했으며, 2022년에는 남방노랑나비를 페르소나로 하여 ‘기후변화대응’의 중요성을 다룬 ‘안녕 나비’를 출간하여 다양한 활동을 확산하고 있다.

한편, 이어 진행된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학술대회에서 지도교수인 간호학과 장윤경 교수는 ‘대학에서의 SDGs 교육 및 실천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