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공비축미곡 6913톤 매입
적정건조 등 당부
2023년 10월 11일(수) 10:58
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산물벼, 친환경벼, 포대벼) 6913톤과 농림부 직접배정 물량에 대해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500톤, 친환경벼 292톤, 포대벼 6121톤으로 총 6913톤이다.

이외에 농림부 직접배정 물량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및 전략작물직불 예비총체벼에 대한 이행점검을 거쳐 10월 중 배정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종이며, 산물벼는 15% 이상 수분으로 10월말까지 영광RPC·백수RPC·서영광DSC·굴비골DSC에서 매입하며, 건조벼는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11월부터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통해 출하하면 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하여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농약 검사결과 농약이 검출된 경우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벼 적기수확·적정건조를 통해 최고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지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