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동문 김지은 작가 첫 개인전
17일까지 교내 호심미술관
금속·목재 융합 테이블웨어
2023년 10월 11일(수) 14:21
광주대학교 동문 김지은 작가 첫 개인전 포스터.
광주대학교 동문 김지은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Converged’가 오는 17일까지 교내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금속과 목재 융합 테이블웨어를 기반으로 삶의 질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 시각적 미감을 표현했으며, 금속공예 기법과 CAD를 활용한 3D모델링, 레이저가공과 CNC 조각기 가공 등을 작품 제작에 중요한 기법으로 사용했다.

작가는 상반되어 보이는 두 재료가 조화로운 결합 방법을 통해 완성된 테이블웨어는 식공간에서 즐거움과 감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줄 수 있는 작업을 하고자 했다. 공예의 대중화를 위한 관점에서 공예가의 생산성 있는 테이블웨어 제작 연구로 수공 생산과 현대 기술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공정 과정을 연구했다.

김 작가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쓰임을 두는 공예품 연구에 의의를 두었다”고 밝혔다.

김지은 작가는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디자인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디자인학과 주얼리디자인 전공 석사 학위를 받고 금속공예가로 활동 중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