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이용 아동 모집
18일 본격 운영
2023년 10월 15일(일) 15:15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6일 화순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설치한 화순군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종사자 임명을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의 초등돌봄을 위한 공공·민간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다 함께 아동을 키우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체제로 돌봄 수요 및 자원을 고려하여 정기·일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하원 지원, 급·간식 지원, 자녀 돌봄 관련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화순읍 칠충로 141-7, 화순힐스테이트아파트 105동 1층에 있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이하 아동으로 정원은 20명이다.

돌봄센터는 힐스테이트아파트 입주민들의 무상제공으로 동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아동 70%를 이용하게 하고, 나머지 정원은 운영의 탄력성을 고려하여 모집한다.

입소 우선순위는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부 혹은 모가 일하는 경우 △다자녀 가구 또는 가구 내 장애·요양·환자가 있어 자녀에 대한 돌봄이 어려운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의 근로 시간이 길거나 출퇴근 소요 시간이 긴 경우 등 지역적 특성 및 센터의 정원을 고려하여 모집한다.

돌봄센터 운영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로 표준서비스 제공 시간은 학기 중 오후 2~7시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 이다.

2호점 돌봄센터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는 등 우리 지역에서 아동복지사업의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간에 쌓은 경험과 지식을 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