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용식 교수 ‘난계 악학 대상’ 수상
한국음악학계 발전 공로 인정
음악인류학 분야 전문가 평가
음악인류학 분야 전문가 평가
2023년 10월 16일(월) 09:48 |
![]() 전남대학교 이용식 교수가 한국 음악학 발전에 대한 공로로 제25회 ‘난계 악학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제공 |
전남대 이용식 교수(국악학과)는 장단론, 음조직론 등의 음악이론으로 학문 영역을 확장해 한국음악학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열린 영동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이 교수는 특히 굿음악, 민요, 농악 등의 민속음악 연구자로 △황해도 굿의 음악인류학 △민속, 문화, 그리고 음악 △호남좌도농악의 역사와 이론 △음악인류학 등의 저술을 통해 음악인류학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난계 악학 대상’은 세종시대 음악이론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1378-1458)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상으로, 역대 수상자는 이보형, 권오성, 한명희, 이성천, 송방송 등 한국음악학계의 발전에 공헌한 학자들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 국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하와이대에서 음악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