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윤 개인전 ‘2023 아름다운 곳’
내달 14일까지 화순 소소미술관
2023년 10월 16일(월) 15:37
신선윤 개인전 ‘2023 아름다운 곳’의 전시작. 소소미술관 제공
소소미술관의 신선윤 개인전 ‘2023 아름다운 곳’이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다. 자연의 재질감을 강조한 구상화 14점이 전시된다.

신 작가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의 기술 속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실재하는 환상의 세계를 찾고자 한다. 거대 선인장과 잎사귀, 무성한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알록달록한 재질감을 강조했으며 이동하는 사람들, 움직이는 듯한 자동차, 자전거, 비행기 등의 일상적 오브제를 통해 유쾌함을 줬다. 환상의 세계에서 휴식을 취하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은 어쩌면 현대인이 꿈꿨던 일인지도 모른다.

신선윤 작가는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화대전 심사위원과 광주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미술협회 여성분과 이사로 활동 중이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북구청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드영미술관 한·중·일 아트 국제교류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광주 조형예술의 감성교류전, 전남대 개교 70주년 기념전 ‘아트모자이크’ 등에 참여했다.

소소미술관은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467-1에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