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휠체어펜싱 최건우, 항저우 장애인AG 동메달 획득
男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서
인도에 45-29 승…광주 선수 첫 메달
인도에 45-29 승…광주 선수 첫 메달
2023년 10월 25일(수) 09:21 |
![]() 2022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광주시장애인펜싱협회 최건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최건우·김건완(충남장애인펜싱협회), 류은환(롯데지주), 이진솔(코오롱FNC)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휠체어펜싱 대표팀은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과학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를 45-29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건우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해 지체장애 1급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휠체어펜싱을 시작한 최건우는 현재 광주시 펜싱 남자팀의 막내다.
그는 지난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자 에페 개인전 3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위를 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