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를 위한 채식과 동물권 이야기
이유미 | 철수와영희 | 1만5000원
2023년 10월 26일(목) 09:52
미래 세대를 위한 채식과 동물권 이야기.
저자는 1만 년 전 땅에 살던 99퍼센트의 야생 동물이 6퍼센트로 줄어들었고, 1퍼센트에 불과했던 인간과 가축이 지구의 94퍼센트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인류가 세상을 지배하면서 생명 다양성은 사라지고 오로지 인류만의 지구가 되어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인간이 동물을 공장식 축사에 가두어 번식시키고 우리가 원하는 만큼 도살하는 방식이 정당한가. 인류는 더 많은 동물을 사육하기 위해 숲까지 망가뜨려 기후 위기에 처했다. 이 책을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면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은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