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낭비 카카오톡으로 신고하세요”
광주시의회, 오픈채팅방 운영
2023년 11월 01일(수) 16:17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가 내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참고할 ‘예산 낭비 신고’를 받는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주시, 시교육청, 공기업,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예산 낭비 사례를 쉽고 편리하게 제보받고자 ‘광주 예산낭비 신고센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광주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검색(https://open.kakao.com/o/gLJdoIPf)하면 된다.

예산 낭비 신고는 익명 또는 실명으로 가능하며, 제보 처리 결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제보받은 내용은 예·결산 심의 과정에 반영되는 등 각종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명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낭비 신고센터는 예산 낭비 사례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아이디어 제안과 예산 관련 정보·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예산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