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주산지' 보성군, 영양 가득 쪽파 수확 한창
예상 생산량 약 1만5300톤
2023년 11월 13일(월) 15:49
보성군에서 지난 10월부터 노지 쪽파의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지난 10월부터 노지 쪽파의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쪽파의 예상 생산량은 약 1만5300톤으로, 10월부터 수확이 시작돼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전남도 쪽파 최대 주산지로 회천면과 득량면에서 85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김장철을 맞아 수확과 동시에 전국 각지로 출하하고 있다.

보성 쪽파는 득량만 일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맛과 향이 뛰어나며 철분을 비롯한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피로 회복 개선 효과가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 쪽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