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학생창업 활성화 행사 연달아 개최
2023년 11월 14일(화) 10:08 |
![]() 광주과기원은 11월 10일 ‘제8회 지스트 투자유치 IR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기술부문의 ㈜AunionAI(대표 김홍국·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자막 및 더빙 생성 서비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스트 제공 |
14일 지스트에 따르면 창업진흥센터(센터장 임성훈)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건강한 창업문화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IR 대회 + 스타트업 나이트’* 및 ‘AI&IoT 메이커톤 대회’를 함께 열었다.
먼저 지난 10일 개최된 ‘제8회 지스트 투자유치 IR 대회’는 학생, 입주기업,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투자심사역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술창업 분야 4개 팀과 서비스창업 분야 2개 팀의 발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 에너지,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주제가 소개되어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심사를 통해 기술부문의 ㈜AunionAI(대표 김홍국·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자막 및 더빙 생성 서비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스타트업 나이트’ 행사가 ‘G!G!E!(Gather, Get Enjoy)’를 주제로 개최됐다.
또 이날부터 이틀동안 지스트 내 복합창업공간인 ‘Creative Space G’에서 ‘AI&IoT 메이커톤 대회’ 본선을 지스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중앙대학교, 전남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총 11개 팀의 39명이 참여해 1일차에 각 팀의 아이디어 발표와 팀별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됐으며, 시제품 제작에 창의성, 기술성, 실용성, 공익성, 완성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 2일차인 11일에는 팀별 시제품 발표 및 평가토론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피아노 연주자 및 독서자를 위한 페이지터너(팀명: 무빙)’가 선정돼 지스트 과학기술응용연구단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임기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창업은 끊임없는 노력과 대담한 결단력, 공학적 전문성과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추어야 성공할 수 있는 지난한 과정”이라면서, “기업가로서의 놀라운 여정에 첫발을 내디딘 것을 환영하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꿈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