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 수출 8.8% 감소·전남 13.2% 증가
광주본부세관 수출입 동향
2023년 11월 15일(수) 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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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2% 증가한 57억3900만달러, 수입은 12.1% 감소한 43억1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4억2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6.1% , 수입은 19.9% 각각 줄어 무역수지는 79억12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광주지역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한 13억2400만달러, 수입은 28.9% 감소한 5억3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8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10.6%)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25.5%)·가전제품(21.1%)·기계류(5.6%)·타이어(23.5%)는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20.7%)·가전제품(26.4%)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26.7%)·고무(29.2%)·화공품(6.3%)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3.1%)·중국(3.4%)·중남미(5.4%)가 늘었고, 동남아(30.1%)·EU(1.7%)는 줄었다. 수입은 EU(17.8%)가 증가했으며, 동남아(28.8%)·중국(49.3%)·미국(13.9%)·일본(9.1%)이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한 44억1500만달러, 수입은 9.0% 감소한 37억7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41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석유제품(9.7%)·화공품(5.2%)·철강제품(12.3%)·수송장비(87.2%)·기계류(24.0%)로 모두 증가했다. 수입은 석탄(30.5%)이 증가했으며, 원유(12.3%)·석유제품(5.5%)·철광(26.1%)·화공품(4.6%)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5.4%)·EU(110.2%)·호주(14.3%)·일본(56.9%)이 증가했고, 중국(23.9%)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47.0%)·호주(12.7%)가 증가했고, 중동(10.2%)·동남아(12.2%)·중남미(34.2%)는 감소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