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스타일, AI 기반 창작 플랫폼 ‘아이작 노벨’ 런칭
제2 한국형 래디쉬…기존 웹소설 시장 새 패러다임 제공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기술 관련 콘텐츠분야 프로젝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기술 관련 콘텐츠분야 프로젝트
2023년 11월 28일(화) 10:12 |
![]() 아이작 노벨 서비스 화면 |
![]() 아이작 노벨 주요 작품 |
‘아이작 노벨’은 북미지역 창작 플랫폼인 글로벌 래디쉬(Radish)를 AI기술로 발전시킨 한국형 래디쉬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AI기술 관련 콘텐츠분야 프로젝트인 ‘2023 AI+콘텐츠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콘텐츠 분야에서 선도적이며 세계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 선정 업체로 지역 작가나 스토리 관련 커뮤니티·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콘텐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지역 창작플랫폼 글로벌 래디쉬는 웹소설 시장의 고속성장과 30만명 이상의 작가 지망생, 아마추어 작가 등 1인 창작자 뿐 아니라, 웹소설, 웹툰, 제작사 등 스토리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기업 마켓시장에 필요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줄거리 담당, 집필자, 편집자 등 세분화된 작가진이 작품당 매일 3∼5회씩 에피소드를 연재하며 독자의 기다림을 없앴고 게임사나 온라인 동영상(OTT) 업체들처럼 다음 회로 넘어가는 비율과 클릭률 등 이용자의 데이터를 참고해 우수한 IP를 빠르게 양산하며 IP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한 모델로 평가된다.
이용균 ㈜내스타일 대표는 “아이작 노벨은 줄거리 담당, 집필자, 편집자 등 세분된 수십명의 작가들이 할 업무를 AI가 분석·정리하는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스토리를 자동 생성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이작 노벨은 우수한 작가 수준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AI 보유와 장르별 필요한 표현과 구성으로 등장 인물간 설정 등을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IP를 찍어내듯 생산할 수 있어 ‘래디쉬’보다 진일보된 모델이다.
특화된 기술력은 소속 작가들을 보유하거나 기존의 보유 IP를 활용해 새로운 컨텐츠를 제작하려는 제작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유주얼미디어 등 제작사들과 공동으로 사업화를 논의하고 공모전 공동 기획과 기존 IP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내스타일이 제공하고 있는 주요 창작 기능은 ▲시놉시스 생성 ▲등장인물 추천 ▲씬(장면) 추천 ▲스토리 생성 등 전통적 창작 보조도구 역할을 지원한다.
기존 창작 플랫폼과 가장 큰 차별화는 웹소설 제작사들에 필요한 ▲글자 수 늘이기(1화기준 모자라는 글자수를 마감시간 임박 시 채워주기) ▲스토리 자유 재생성 (기존 소설 입력 시 자동 생성 기능) ▲문체 변경 (소설을 대본 형식으로, 대본을 소설형식으로) 등이다.
아이작 노벨의 서비스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미 존재하는 작품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창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웹소설 표지 이미지와 삽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해 플랫폼 내에서 자급자족 하도록 하고 있다.
이용균 대표는 “웹소설 작가 지망생 커뮤니티와 대학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 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아이작 노벨 AI 주인공 삽화 이미지 |
![]() 아이작 노벨 작가 업로딩 |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