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전남 출근길 영하권 추위···오후부터 비·눈
2024년 01월 08일(월)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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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주·전남에는 오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0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9~10일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내륙지역은 1~3㎝, 광주·전남 중부내륙지역은 1㎝ 내외의 눈이 예고됐다.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5~20㎜다.

9일과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9일은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최저기온 -6~0도, 최고기온 4~7도)과 비슷하겠으나,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춥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가 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0~3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측된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린 비 또는 눈이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