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남부소방서, 아파트 화재 안전관리대책 추진
2024년 02월 06일(화) 10:16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과 연계해 아파트 화재에 대비한 합동소방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과 연계해 아파트 화재에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추진하고 나섰다.

남부소방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 고층과 노후 아파트 대상 재난대응 소방훈련 등을 실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아파트는 밀집도가 높은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초기진압에 실패 시 대형 화재로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남부소방서 예하 119안전센터는 아파트 자체소방대와 협업해 화재 초기대응에 중점을 둔 합동소방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영호 119재난대응단장은 “아파트 화재는 가족과 이웃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화재로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불가피하게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초기 대응을 해야 한다”며 “시민들은 가정 내 전기사용 및 음식조리 시 주의해야 하고 아파트 화재 시 상황별 대처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