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완도군-현대삼호重, 해양치유산업 마케팅 맞손
2024년 02월 18일(일) 14:15 |
완도군-현대삼호중공업 업무협약 |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김현철 완도부군수와 한정동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은 지난 15일 현대삼호중공업 접견실에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맺은 첫 번째 협약이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현대삼호중공업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치유객을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해수·해조류·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스톤·향기 테라피 등 16가지 다양한 해양치유를 즐길 수 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