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농협 주관 '일본 오오야마농협' 특강
야하다 세이고 조합장 강연
2024년 03월 04일(월) 15:16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최근 농협 강의실에서 ‘일본 오오야마농협 야하다 세이고 조합장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특강에는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안종팔 곡성군지부 지부장, 관내 농축협 임직원, 서연남 곡성기술센터 소장 및 행정기관 직원, 석곡농협 대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눈, 오오야마’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야하다 세이고 조합장은 과거 힘들었던 오오야마농협이 일본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오오야마 지역은 600여명의 조합원과 300여명의 직원이 있는 산골 농협이지만 다양한 마케팅과 6차산업를 활성화해 농촌형 농협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 잡았다. 석곡농협도 전남 대표 유기농 쌀 브랜드 ‘백세미’와 ‘백세미 누룽지’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강의를 기점으로 국내의 농촌형 농협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석곡농협 역시 오오야마 농협을 벤치마킹해 조합원 및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