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서구 ‘치매예방 가치해온’ 건강강좌 운영
2024년 03월 18일(월) 15:11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는 주민 대상 ‘치매예방 가치해온’ 건강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치매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며 치매 발생 위험 요인,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및 운동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첫 교육은 오는 20일 서빛마루 시니어센터에서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남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1부 강사로 나서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 △치매 환자의 행동에 대한 이해 및 대처법 △치매 위험인자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신은영 뇌건강지도사가 인지 강화를 위한 뇌 자극 운동법 및 치매 예방 체조 등에 대해 교육한다.

2차 강좌는 내달 18일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시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각 건강강좌는 서빛마루시니어센터, 시영·쌍촌종합사회복지관, 서구청 등에서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서구치매안심센터(062-350-4194)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자 서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이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미리 치매를 이해하고 예방하는 습관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대상 치매 예방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