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햇고구마 본격 수확
2024년 08월 04일(일) 14:55
지난달 31일 해남에서 고구마가 첫 수확 됐다. 해남산 고구마는 7월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1월 까지 이어진다
해남의 대표 여름철 먹거리인 햇고구마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고구마는 7월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며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이 늦어졌던 예년에 비해 약 15일 정도 이른 평년 수확시기에 맞추어 고품질의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고구마에 적합한 깨끗한 자연환경, 풍부한 햇빛, 그리고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되는 해남 고구마는 수량이 많고 전분과 총 당함량이 높아 상품성이 뛰어나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일반 고구마에 비해 더 많고 미네랄과 칼륨 등의 함량도 높아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해남미소(http://www.hnmiso.com/) 등을 통하여 구입 할 수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남군이 고구마 최고 생산지로서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고구마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조직배양묘 보급 및 가공수출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