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9∼11월 시민·어린이강좌 운영
2024년 08월 08일(목) 10:57 |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 창작과 콘서트 △그림책과 공예 △시를 노래하라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시 창작과 콘서트’는 시를 좋아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나의 삶에 대한 시를 창작하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과 공예’는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독후 활동으로 관련 공예 작품을 만든다. 또 ‘시를 노래하라’는 시를 낭송하기 위한 호흡법과 무대 매너를 배우고 실제 발표회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이랑 함께 놀아요 △어린이 문학학교 △나만의 책만들기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책이랑 함께 놀아요’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전통놀이를 함께 한다. ‘어린이 문화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 편지, 일기, 동시 등 글쓰기를 배운다.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책만들기’는 차시별로 표현한 글과 그림을 엮어 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각 10차시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수강생은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광주문학관 누리집(https://www.gwangju.go.kr/gjlm)에서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 운영팀(062-613-61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연령별로 맞춤형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문학을 감상하고 느낀 바를 표현하는 참여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문학관이 시민에게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마중물이자, 문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