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딸기 수출 활성화 맞춤형 지원
매월 2회 이상 종합컨설팅
2025년 02월 19일(수)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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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강진군과 공동으로 수출딸기 연구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강진 수출딸기 통합조직과 협력해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딸기는 온도와 습도 등 하우스 내의 환경에 매우 민감해 재배가 까다로운 품목이다. 최근에는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금실’ 품종으로의 변화와 수경 재배법 도입으로 환경관리 및 영양공급 등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딸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 이상 종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첫 번째 컨설팅에는 딸기 전문가인 (전)전북농업기술원 박정호 기술사가 참여해 딸기 생육 데이터 분석 및 처방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의 딸기 재배면적은 45㏊로, 전남의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23t을 수출한 바 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강진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지역특화작목 전문수출단지 육성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 개선 시범사업 △딸기 수출용 선도유지 일관체계화기술 시범사업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기술 시범 △선박 수출 확대 CA컨테이너 수출 기술 시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딸기 규격품 및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