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식목일 기념 '내 나무 갖기' 행사 성황
2025년 03월 25일(화) 10:54
곡성군 직원이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0일 석곡권역, 22일 곡성읍권역, 24일 옥과권역 등 3일에 걸쳐 ‘내 나무 갖기 행사’를 펼쳤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권역별로 주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를 3일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역별로 석곡권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석곡면종합회관, 곡성권은 22일 오전 10시30분 곡성읍 뚝방마켓, 옥과권은 24일 오후 2시 사또골문화센터서 진행됐다.

곡성군민과 군을 찾은 관광객 등 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무를 나눠줬으며 수종은 목수국, 팥꽃나무, 서향, 황금사철, 화살나무, 둥근측백 등 관내 재배 묘목으로 개인별 3그루를 나눠줬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군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며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추진한 내 나무 갖기 행사가 참여한 군민과 방문객에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숲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