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인 생활기술교육 실시
2025년 04월 14일(월) 16:30 |
![]() 곡성군에 정착한 선배 귀농인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
14일 곡성군은 귀농·귀촌인이 농촌지역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술에 대한 생활기술교육을 배움으로써 안정적인 정착 계기 마련할 수 있도록 1년에 4회 교육을 운영하고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8년 전 정착한 선배 귀농인이 새내기 귀농인 20명에게 트랙터, 관리기 이론 등을 교육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 재배 품목인 블루베리 농장 조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4회에 걸쳐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홈페이지, 밴드,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목공예, 화훼, 염색 등의 교육도 추진된다. 다만 신청일 기준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기간이 5년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도 담당자가 참가해 귀농·귀촌인 융화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교육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새내기 귀농인이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사기술을 습득함은 물론 귀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