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향소방동우회, 무등산서 산불예방·환경정화 나서
2025년 04월 21일(월) 18:08 |
![]() 광주재향소방동우회는 지난 20일 무등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 동부소방 제공 |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홍보와 함께 안전 산행을 위한 지도, 응급 상황 발생 시 신고 요령 안내, 홍보물품 배부, 등산로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박만환 광주재향소방동우회장은 “최근 기록적인 대형 산불을 겪은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에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재향소방동우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된 퇴직 소방관 단체로, 2021년 광주시로부터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재향소방동우회’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현재 130명의 회원이 화재 예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