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최소 45분’ 출전…감독 “출전은 확실”
2025년 05월 16일(금) 08:37 |
![]() 손흥민 선수 훈련 모습. 연합뉴스 제공 |
토트넘은 17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출전은 확실하다”며 “며칠 전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고 발 상태도 문제없었다. 훈련도 잘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로 뛸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 경기의 절반은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이후 리그 4경기와 유로파리그 3경기 등 7경기를 연속 결장했다.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후반 13분 교체로 투입돼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5무 20패(승점 38)로 17위에 머물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러나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어 손흥민의 경기력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성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