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 상무지구대, 야간 합동 순찰
2025년 05월 18일(일) 16:26
광주 서부경찰 상무지구대는 지난 14일 상무지구 일대에서 서부지역 자율방범대·서구 안전총괄과와 함께 대규모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광주 서부경찰 상무지구대 제공
광주 서부경찰 상무지구대 1팀(팀장 김봉수 경감)은 지난 14일 서부지역 자율방범대·서구 안전총괄과와 함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대규모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불법주정차, 호객행위, 마약, 청소년 비행 등 주민 민원이 잦은 범죄 취약 요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찰과 자율방범대원, 서구 관계자들은 상무지구 유흥가 밀집지역과 인근 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 순찰과 함께 가로등 등 각종 안전시설물 점검을 병행했다.

순찰 중에는 화재 위험이 높은 업소를 발견해 관할 서구에 관련 내용을 공문으로 통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도 이뤄졌다.

자율방범대원들과 경찰은 청소년 유해환경, 호객행위, 반복적인 불법주정차 구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예방 진단 활동도 진행했다.

임동섭 상무지구대장은 “자율방범대와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상무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