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 이웃 반찬 나눔 활동
2025년 05월 20일(화) 15:09 |
![]() 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원들이 오리탕, 열무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 52가구에 반찬을 전달했다. 담양군 제공 |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봉산댁 이음반찬’은 봉산면의 대표적인 특화 복지사업으로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담양애꽃(대표 박영아)에서 400여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8개 사회단체가 차례로 참여해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전달하면서 이웃의 안부도 함께 살피고 있다.
반찬 조리는 봉산면 적십자부녀회가 맡아 오리탕,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 3종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성산농원(대표 양영권)에서도 30만원 상당의 오리고기를 기부해 따뜻한 나눔에 힘을 보탰다.
진철 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나눔이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봉산댁 이음반찬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의 온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