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너지밸리포럼, 제74차 정례포럼 성료
'에너지전환 통합적 기술 혁신 전략'
2025년 05월 21일(수) 10:35 |
![]() 지난 20일 (사)에너지밸리포럼이 광주테크노파크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광기술원과 공동으로 이원용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OSP) 에너지MD를 초청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통합적 기술 혁신 전략’을 주제로한 제74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포럼 제공 |
포럼에는 광주시·전라남도 관계관과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광기술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을 비롯한 국가 에너지정책에 관심이 많은 광주·전남소재 에너지 관련 기업체 임·직원, 포럼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원용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OSP) 에너지MD를 초청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통합적 기술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원용 에너지MD는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역할소개와 함께 에너지 기술개발의 혁신 방향을 심도 있게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신기술·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미국과 중국의 에너지 시장 현황 및 정책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에너지 정책 변화 가능성과 중국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상세하게 다루는 등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MD는 “글로벌 에너지 투자 동향에서는 청정에너지분야로의 투자 가속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수송분야와 냉난방 분야의 전기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구축 급증으로 전력 수요 증가에 관한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향후 에너지 시장의 변화 방향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에너지 분야의 정부 정책으로 법과 계획, 각 에너지 분야 전략 및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간 연계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뒤 산업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5차 에너지 기술개발 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과정의 각 분야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기술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R&D 투자 포트폴리오 관점으로는 산업부의 초격차 프로젝트에 대한 현황과 차세대원자력,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향후 신규 초격차 프로젝트 업데이트 시 에너지밸리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는 산·학·연 협력으로 혁신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 MD는 “모든 정부 정책과 R&D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는 탄소중립 달성과 국가 기술력 확보”라며 “에너지 기술은 시장(Market), 산업(Industry), 기술(Technology)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