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D-13, 거소투표 선거인 위한 '거소투표용지 인쇄'
2025년 05월 21일(수) 11:11 |
![]() 21일 서울 양천구 양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21대 대통령 선거 ‘거소투표용지’를 인쇄해 보여주고 있다. 거소투표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 등 투표소와 멀리 떨어져 직접 투표가 곤란한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 방법이다.뉴시스 |
이번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기호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 순이다.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는 지난 19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각 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등 거소투표 신고를 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안내문과 거소투표용지를 오는 24일까지 발송할 예정이다.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지역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제1항·제2항 또는 제42조제2항제1호에 따라 기관·시설 또는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격리중인 사람이다.
거소투표 신고인은 거소지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 필기구로 직접 기표 후 봉투에 넣어 관할 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기우편을 발송해야한다.
등기우편은 선거일 마감시각인 6월 3일 오후 8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오는 6월 3일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6시~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21대 대통령의 임기는 2025년 6월 4일부터 2030년 6월 3일까지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