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건설단체연합회-민주당, 정책간담회
지역 건설·주택부동산시장 회복 모색
2025년 05월 22일(목) 19:59
광주·전남 건설단체연합회(건단련)는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주택회관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과 지역건설·주택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건설·주택업계의 회복과 유동성 위기등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단련은 △도심활성화 방안(구도심 개발 집중)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 및 경제성장율 제고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투자 확대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세제지원 △HF, HUG 보증제도 개선 △대형공사의 지역의무 공동도급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방지법 개정안 조속 처리 등을 건의했다.

박경재 건단련 회장은 “바쁜 선거일정 가운데 지역건설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간을 내 준 양부남 시당위원장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기섭

정기섭 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건설시장 정상화와 지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주당 광주시당과 긴밀히 협조,소통하며서 지역건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은 “지역에서 건설과 주택산업은 지방경제의 핵심으로 건설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게 됐다”며 “지역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