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광주경찰, 늘봄학교 학생 귀가길 안전 강화
2025년 05월 23일(금) 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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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교육청은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경찰과 함께 순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제23차 실무협의회에서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학교 주변 순찰 강화’ 안건이 채택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는 각 학교의 취약시간대에 맞춰 거점 및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늘봄지원실’과 협력해 정기적인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자율방범대도 순찰에 참여해 치안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교육청은 앞서 올해 1월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별 지역늘봄협의체를 구성해 경찰서 등 지역 자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어 2월에는 학생들의 귀가 시간대에 맞춘 안전관리 계획도 마련했다.
광주교육청은 앞으로도 광주경찰,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초등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과 경찰,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