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 하지감자 나눔 실천
2025년 06월 16일(월) 16:04
지난 11일 담양군봉산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하지감자를 수확 하고 있다. 수확된 감자는 150여상자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 됐다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이 지난 11일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재배한 하지감자 150여상자를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봉산면의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수확한 작물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봉산면은 유휴농지를 활용해 감자 외에도 열무, 배추, 들깻잎, 마늘, 무 등 다양한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매달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김미심 봉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땀 흘려 농사를 지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지감자를 드시는 모든 분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