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광주 에너지 기술·투자 플랫폼 본격 시동
7개 유망기업 IR 발표 진행
정책·투자기관 현장 소통 활발
지역 에너지생태계 기반 확대
정책·투자기관 현장 소통 활발
지역 에너지생태계 기반 확대
2025년 06월 18일(수) 13:24 |
![]() G.E.T. & ReBorn 광주 에너지산업 기술교류회’ 에서 이광희 GIST 에너지밸리기술원장 개회사를 하고 있다. 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11일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한국산업은행,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G.E.T. & Re:Born 광주 에너지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E.T.(Gwangju Energy Tech)’의 이름 아래 광주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에너지기업·투자자·정책기관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 전략과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했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광주테크노파크도 입주·자금·기술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실질적 성장을 위한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7개 지역 에너지 기업이 IR 발표에 나섰다. △㈜그리다에너지 △㈜유에너지 △㈜다원디엔에스 △㈜에코브이 △제트이브이㈜ △㈜커넥티드 △㈜셀리안츠 등 기업 대표와 연구소장이 직접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마련한 상담 부스도 운영돼,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정보 제공과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졌다.
이광희 GIST 에너지밸리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기술과 산업, 투자, 정책을 유기적으로 잇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 기관들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정기적 기술·정책 연계 운영 △IR 발표 후속 투자 매칭 △수요 기반 맞춤 지원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GIST는 산학협력과 에너지기업의 국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