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4회 어울림 한마당 역대 최대 규모 성료
장애인 체육 화합…종합 1위 하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
2025년 06월 18일(수) 15:05 |
![]() 광주광역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4회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번 대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장, 최지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장애인 시설·단체장 등 5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광산구 내 장애인 종사자와 이용자가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입장식 퍼포먼스와 마술공연, 네일아트 체험 등 부대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꽃 화환 대신 쌀 나눔 기부 캠페인이 이어졌고, 지역 기업 20곳 이상이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후원했다.
체육대회는 김태현 마술사의 공연으로 시작해 팀대항 파도타기, 공굴리기, 기관대항 인간컬링, 휠체어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기를 더했다. 종합 1위는 하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 2위는 금옥보호작업장, 3위는 혜화주간보호센터가 차지했다.
박병규 광산구장애인체육회장(광산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