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2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 실시
2주간 집중 운영
2025년 06월 18일(수) 16:54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2주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1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위와 같은 취약 사업장에서 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지난 16일 현장 예방 감독 대상 사업장 중 사전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사업주 대상 집단컨설팅을 해 근로감독관의 주요 노동관계법 및 자가 진단 방식 설명, 사업주들의 자가 진단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피해 근로자에 대한 권리구제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고 피해 신고조차 힘든 재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 노력 또한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취약 사업장에 대한 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