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 운영
정신건강 전문의 초청 특강
내달 2·3·8·9일 네차례 실시
내달 2·3·8·9일 네차례 실시
2025년 06월 19일(목) 11:05 |
![]()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 공개강좌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
이번 강좌는 광주시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남·북·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강좌 주제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로,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디지털 기기 과다 사용이 아동의 뇌 발달과 정서·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다룬다.
미디어 과다 노출로 주의력 저하, 언어·사회성 발달 지연, 충동 조절의 어려움 등을 겪는 아동·청소년과 부모에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보호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오는 7월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7월2일 오전 10~12시 박순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남구종합청사 보건교육실(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7월3일 오전 10~12시 김하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일곡도서관 강당(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7월8일 오전 10~12시 이지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남부대학교 산학관 세미나실(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7월9일 오후 2시20분~3시20분 김하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학운초등학교(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강좌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고,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강좌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나 누리집 ‘교육/행사 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강좌는 신청이 마감됐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디지털 환경이 아이들의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만큼 올바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개강좌가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