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라남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 영광서 성황리 개최
22개 시·군 600여 명 참여
스포츠로 하나된 화합의 장
스포츠로 하나된 화합의 장
2025년 06월 19일(목) 12:36 |
![]() 제17회 전라남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18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렸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선수 350명과 임원·자원봉사자 250명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시각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도민 화합을 다졌다.
경기는 골볼, 실내조정, 시각볼링, 시각탁구, 쇼다운 등 전문체육 5종목과 한궁, 장기, 피퍼, 팔씨름, 줄다리기 등 생활체육 5종목 등 총 1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넘어 건강한 경쟁과 연대를 나누며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영광 9경 등 지역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영광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쉽게 스포츠를 접하고 즐기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따뜻한 체육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