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인, 'AI 교육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워크숍' 성료
교육부 추진 '디지털새싹' 선정
2025년 06월 19일(목) 17:11 |
![]() 교육플랫폼 기업인 키움인은 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에서 전국 초등학교 교원 대상 인공지능 교육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키움인 제공 |
이번 연수는 전국의 초등학생 2000여명 진행될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의 초등 과정 중 ‘큐브브레인(Cube Brain): 손 안에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키움인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단위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새싹’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인공지능 로봇 큐브를 활용한 블록코딩 수업이다. 3x3 큐브 형태의 로봇 교구를 직접 조작하며 코딩 개념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이 감각적으로 디지털 개념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큐브를 특정 형태로 맞추면 LED 조명이 반응하고, 음성 및 모션 인식 기능이 작동돼 놀이처럼 즐기는 코딩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업 현장에서 실생활 문제 해결 역량은 물론 창의력과 디지털 소양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는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GIST AI대학원 김희숙 교수가 ‘꿈꾸는 아이(AI): Model ZOO&AI Playground’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철학적 이해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와 교수학습 전략을 소개했다.
한편 키움인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GIST AI대학원과 함께 초·중·고 학생을 대상 수업을 구성, 교육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AI 활용 ‘진로탐색’과 ‘학습전략’ 교육을 제공한다. 이론-실습-프로젝트 기반 교육 과정으로 다양한 AI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AI 인프라와 전문가 인력을 활용해 AI·데이터 기술을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학습하는 고도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