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추진
내달부터 중기에 안전전문가 파견
현장 맞춤 컨설팅…안전관리 제고
2025년 06월 26일(목) 10:44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 참여 중인 사업은 안전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전문가(공동안전관리자)를 파견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해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현장 밀착형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기업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밀집 지역 내 고위험 업종 대상 집중 관리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 및 개선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지역 내 산업재해 예방 기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민간·정부 간 협력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도 활발히 추진 중이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부담을 줄이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