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동외호수공원 치유형 산책로 조성
이용객 편의 증진
2025년 06월 26일(목) 14:37
진도군이 동외호수공원 일원에 맨발로 걷는 길과 황토볼 체험장을 조성 했다. 진도군 제공
전라남도 진도군은 동외호수공원 일원에 맨발로 걷는 길(어싱길)과 황토볼 체험장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치유(힐링)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걷기 좋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형형색색 수국의 향기를 따라 걷는 맨발로 걷는 길(어싱길)에는 조명 시설도 함께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게 진도군의 설명이다.

황토볼 체험장은 발바닥 지압을 통해 혈액순환과 피로의 회복을 도와주는 효과적인 건강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동외호수공원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자연과 건강이 어우러진 주민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