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등 4개 국립대생들, 독도서 ‘나라사랑’ 플래시몹
2025년 06월 29일(일) 14:08
전남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에서 각각 36명씩 모두 144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지난 27일 오후 독도 입도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4개 거점국립대 학생들이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는 단체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29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에서 각각 36명씩 모두 144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지난 27일 오후 독도 입도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전남대 등 4개 대학 연합 대학생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미리 연습한 율동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렸다.

앞서 이들은 탐방 첫 날인 25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대식을 통해 나라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고, 둘째 날인 26일 울릉도에 도착하여 울릉수토역사전시관 및 거북바위, 천부나리분지, 관음도 등을 둘러봤다.

참가 학생들은 “3대가 덕을 쌓아야 올 수 있다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게 되어 가슴이 벅찬다”거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든다”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난희 전남대 학생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거점국립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