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제6대 대변인에 진호건 도의원
도의회·도민 간 소통 강화
“정책 전달·여론 반영 최선”
2025년 07월 01일(화) 14:54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왼쪽)이 진호건 의원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가 제6대 도의회 대변인에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을 임명했다.

전라남도의회 대변인 제도는 의회와 도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대변인은 의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 주요 시책과 의정활동 홍보 등 다양한 대외 소통 역할을 수행한다. 진호건 신임 대변인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에서 농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농수산 분야와 청년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 조율 능력과 대외 소통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진 대변인의 임기는 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1년간이다.

진 의원은 “도의회와 도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도의회가 추진하는 정책과 의정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도민의 목소리가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 의장은 “진호건 의원은 지역 현안에 밝고 소통 능력이 탁월한 분으로, 도의회를 대표해 도민과의 소통을 이끄는 중책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정 실현을 위해 대변인 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그동안 제5대 대변인으로서 의정 홍보와 대민 소통에 헌신해 온 이재태 의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주요 현안마다 도의회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의정 신뢰도 향상과 소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대변인 제도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투명하고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