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재교육
영산강·섬진강 권역별 하천
2025년 07월 01일(화) 15:21 |
![]() 영산강유역환경청 |
이번 교육은 수질오염방재 전문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오염사고시 1차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 담당자들의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산강권역은 나주 영산천에서, 섬진강권역은 순천 서천에서 나누어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질오염사고 상황전파 방법, 사고유형별 대응 요령, 방재장비·물품 전시 및 사용 방법 등을 익히고, 실제 하천에서 오일펜스 설치, 흡착붐 체결 방법을 실습하는 것으로 실무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지난 금호타이어 화재에서도 지자체 담당자들의 신속 대응으로 오염수의 황룡강 유입을 막을 수 있었다.
담당자들이 방재장비 사용법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질오염사고 목격 시 환경청 또는 관할 지자체에 즉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