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특사에 이개호·폴란드 특사 박지원 파견
2025년 07월 13일(일) 13:52 |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들을 특사단장으로 임명해 이번 주 프랑스와 영국, 인도, 유럽연합(EU)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인도에 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함께 김부겸 전 총괄선대위원장,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이 파견된다.
프랑스에는 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강금실 특사단장과 한병도, 천준호 의원이 파견된다.
EU에는 윤여준 전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전현희, 손명수 의원, 영국에는 추미애 단장과 최민희 의원이 함께 방문한다.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이달 말께 폴란드 특사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14개 국가에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대통령이 바뀌면 특사를 파견하는 게 관례다.
대통령실은 이중 이번 주 방문이 예정된 4개 국가의 특사 명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한·미 통상 협상과 미·중 갈등 상황을 고려해 미국·일본·중국 등 3개국 특사는 신중을 기할 것이란 관측이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한민국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 급격히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각국에 알리고, 협력 관계를 정상적으로 해 나가자고 하는 설명을 위해 특사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