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동화 상용 플랫폼 ‘STI’ 연식변경 출시
경제형 트림 ‘스타일’ 추가
2025년 07월 16일(수) 10:54 |
![]() 현대차 2026 ST1(카고) |
신형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또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 기준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신형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ㆍ동승석 어시스트 핸들ㆍ동승석 카 매트를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을 추가했다.
스타일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 대비 가격은 낮으나 전동식 주차브레이크,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등 편의·안전 사양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ST1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중 새롭게 적용된 물류 앱 ‘센디’는 AI(인공지능) 기술로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 운송 경로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카고 스타일 트림 기준 최대 2천만원 중반대의 보조금 및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어 구매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STI 출시를 기념해 7년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소형상용차 보유 고객에게는 50원, 그 외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