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당대표 후보 광주민생소통특보단, 폭우 피해 복구 자원봉사
2025년 07월 20일(일) 15:16
광주·전남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내린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원조직 ‘민생소통특보단’ 광주본부가 20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까지 광주·전남 일대에는 최대 602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역대 최다 강수량을 경신했다. 이로 인해 주택과 차량 침수, 하천 범람, 시민 긴급 대피 등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 농경지와 축산농가까지 큰 피해를 입었다. 소방 및 구조당국은 현재까지 144명의 시민을 구조했으며 피해 신고는 9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민생소통특보단 광주본부 관계자는 “현장에는 시민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위한 사전 교육과 보험, 방역 등 모든 절차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찬대 후보도 최근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정치는 없다”며 “당대표 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국민과 함께 피해 복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생소통특보단 광주본부는 신수정 광주시의장, 성현출 전 광주문화예술회관 관장, 김승봉 국민생각 사무총장 등이 공동 운영한다. 광주지역에는 약 5만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