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캐나다·말레이에 특사 파견…단장 김병주·김영춘
캐나다에 맹성규·김주영, 말레이에 남인순·윤건영 동행
2025년 07월 20일(일) 16:41 |
![]() 사진은 캐나다 특사단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왼쪽)과 말레이시아 특사단 단장인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연합뉴스 |
22일 출발하는 캐나다 특사단은 김병주 의원이 단장을 맡고 맹성규·김주영 의원이 단원으로 참가한다.
특사단은 27일까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안보·방위산업 및 에너지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같은 날 출발하는 말레이시아 특사단 단장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맡고 단원으로 남인순·윤건영 의원이 동행한다.
이들은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정부·의회 인사들을 만나 작년 수립된 ‘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는 정부 의지를 전달하고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도 협의할 방침이다.
이재명 정부는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려는 목적으로 14개국에 특사단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