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카드사 앱 접속 지연
신한·국민카드 등 지연 발생
2025년 07월 21일(월) 10:59 |
![]() 1차 신청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연합뉴스 |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버를 사전에 증설했음에도 순식간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접속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며 “현재 추가 인력을 투입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KB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 앱에서는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를 띄우며 이용자에게 양해를 구했다. KB국민카드 측은 “접속자가 많아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상황을 사전 안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기본 15만원이며,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급받는다.
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신용·체크카드를 발급하는 9개 카드사(신한·KB국민·롯데·삼성카드 등)의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