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퍼머컬처학교' 9명 수료생 배출
생태 전환 기반 공동체 형성
2025년 07월 21일(월) 15:11
지나 19일 영암군이 4주간의 ‘2025년 퍼머컬처(permanent culture)학교 디자인 코스’를 마치고 9명의 수료생을 배출 했다. 영암군 제공
전라남도 영암군이 지난 19일 유기농생태 신안정마을에서 4주간의 ‘2025년 퍼머컬처(permanent culture)학교 디자인 코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수료식에서는 총 9명의 도시 귀농·귀촌 희망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21일 영암군에 따르면 퍼머컬처는 생태 삶, 지속 가능 농촌 정착을 꿈꾸는 도시 귀농·귀촌인들이 농사 문화의 기본 이론부터 디자인 실습, 지역자원 활용법, 공동체 지속 가능 농업 및 생활 방식 등을 배우는 교육이다.

영암군은 도시민이 지역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자립 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생태 전환 기반을 다지도록 이번 코스를 마련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퍼머컬처는 기술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삶의 철학이다. 지역주민과 생태 전환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한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