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으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전문가”라며 “오랜 경륜, 풍부한 경제사회 분야 정책조정 경험,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윤설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총괄 주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대통령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12 16:52더불어민주당 문용진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평화광장 대변화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워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7일 ‘이제 평화 광장이 달라집니다’는 슬로건으로 평화광장을 확장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임기내 400억 규모 사업비를 확보, 2㎞ 평화광장을 바다 쪽으로 균일하게 50m 확장시키겠다는 약속이다. 사업이 완성되면 지상에 10만 ㎡(약 3만평) 면적의 잔디 광장을 조성해 시민의 레져 문화 친수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하 단층에 1000대 규모의 공용주차장 조성 등 뉴욕의 센터널파크처럼...
목포=정기찬 기자2024.02.12 16:1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친명, 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설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이 순간도 꼼꼼하게 우리 사이의 빈틈을 파고드는 이간계를 경계한다”고 밝혔다. 총선 공천을 둘러싼 당내 친명·친문 계파갈등이 확살할 조짐을 보이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며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 없다. 단결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뉴시스2024.02.10 11:09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9일 이낙연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와 관련해 “다시 한번 지도자성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는 것이 있다”고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 출연해 지지자들과 제3지대 4개 세력의 합당 합의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설 연휴 첫날 통합 발표를 한 것과 관련해 “설을 노리고 발표한다고 하면 지금보다 더 이른 시점에 합의하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라며 “(지역구 후보 공천을 위한) 마지노선에 닿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통합이냐 자강이냐 골라야 ...
뉴시스2024.02.10 09:08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공습을 실시한 가운데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 107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했다고 9일(현지시간) 집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2만7947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6만7459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가자 보건부는 전투원과 비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의 휴전 조건을 거부하고, 가자지구 남부로 ...
뉴시스2024.02.09 20:59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논란과 관련해 유권자 과반은 수사가 필요한 비리 의혹이라고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수사가 필요한 비리 의혹’이라고 답했다.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공작 피해라는 응답은 29%,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5%로 나타났다. 스스로 보수라고 선택한 층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피해자라는 응답이 59%였지만, 중도와 진보층에서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뉴시스2024.02.09 12:05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함께 설 귀성 인사를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김종민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조응천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 4개 세력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모여 함께 귀성 인사를 했다. 이들은 서울역 대합실과 승강장 등을 함께 돌며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대표는 “각지에 있는 친척들이 모여가지고 행복한 설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며 “그에 더불어서 앞으로 가족들끼...
뉴시스2024.02.09 12:0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의 휴전 조건을 거부하고, 가자지구 남부로 공세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지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인도주의적 원조의 주요 진입점인 이집트와의 국경 인근 라파로 대피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작전 초점을 맞추고 있어 라파로의 이스라엘군 진입과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집트는 라파에서 지상전이 벌어지거나 국경을 넘는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면 4년 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을 해칠 것이...
뉴시스2024.02.09 09:05대통령실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 단체가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예고한 데에 “국민들이 생명을 담보하는 상황에 몰리지 않도록 정말로 이 문제에 있어서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 기자들과 만나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는 방안에 대해 “이 정도 인원은 충원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의료인 수 부족 사태는 “30여 년이 누적된 상황”이라며 현재 제시된 ‘2000명’이라는 숫자를 줄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뉴시스2024.02.08 16:29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창당 후 광주에 이어 전남 목포에서 이틀째 설 민심 탐방에 나섰다. 이 공동대표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목포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 등으로부터 민심을 청취했다. 동부시장 북문에 도착한 이 공동대표는 반기는 상인들에게 웃음을 건네면서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이 공동대표는 설 대목을 맞아 바쁜 상인의 손을 잡으며 “영광에 계신 엄니가 돌아가시고, 형제들도 흩어져 살아 고향에 갈 일이 없다”고 말했다. 상인들도 “경제가 어렵다”면서도 “목포에 오시길 잘했다, 새로운미래가 잘 되시길 바...
뉴시스2024.02.08 16:254·10 총선을 60여일 남겨놓고 지역구 곳곳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통해 각 정당의 ‘총선 공략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지역 현안 등 각 정당의 중점 추진 정책이나 1호 공약은 물론, 야권에서는 현 정권을 겨냥한 비판 문구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민심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2022년 제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민주당은 현수막을 통해 총선 승리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제1야당인 만큼 현 윤석열 정권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도 담겼다. 최근 내걸린 민주당 현수막에는 공약 3호로 발표한 저출산 정책과...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07 18:11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탄생에 책임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 인사 용퇴론을 다시 제기하면서 내홍 조짐이 일고 있다. 뇌관은 문재인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노영민 거취다. 이들은 친명으로부터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 공격을 받으며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종용받고 있어서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은 원론적 이야기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지만 공관위원장의 공개 저격에 친명 대 친문 갈등은 확산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에는 컷오프(공천배제) 가능성이 높은 현역 의원 하위 2...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07 18:02정부가 올해 중앙행정기관에서 일할 청년 인턴 규모를 500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일경험 제공을 늘린다. 고용노동부는 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추진계획을 밝혔다. 일경험 정책협의회는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이 정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제도를 총괄하고 조정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민간의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 규모를 8만여명으로 확정했다. 우선 지난해 처음 도입해 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2.07 17:12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7일 광주를 방문해 “호남 정치가 경쟁력을 잃은 것은 경쟁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호남 정치에도 경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책임위원회의에서 “호남 정치는 경쟁력을 잃었고, 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온 민주당도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과 새로운미래 창당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이 공동대표가 창당 사흘 만에 광주를 찾은 것은 고향인 호남 민심에 호소함으로써 지역 기반이 겹치는 민주...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2.07 16:58정부가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이뤄지게 됐다. 다만 지역별·대학별 정원은 확정하지 않았으며, 의대 신설도 제외됐다. 의대 증원과 함께 지역 국립의대 신설 발표를 기대했던 전남도는 아쉬움 속에서도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35년까지 1만5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2.06 18:05